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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환경관리 민·관 거버넌스 권고안 이행 합의

등록 2021.09.29 10: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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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 실태조사·민간감시센터 설치 등 9개항

전남도, 첨단감시장비 구축으로 대기환경 개선

[여수=뉴시스]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회의.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권고안이 추진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개최하고 권고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권고안은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주민 건강 역학조사, 위해성 평가,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유해대기물질 측정망 설치 등 9개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회의에서 거버넌스 위원들은 2건의 연구과제 중 하나인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는 총 2차로 나누어 여수산단과 그 주변 마을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과제의 실효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연구과제의 실시계획 수립부터 완료까지 전반을 검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민건강 역학조사는 환경부와 사전 협의 후 거버넌스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는 거버넌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추천을 받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4월 여수산단 기업들의 대기 자가측정기록부 조작 사건으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남도는 여수산단 내 기업의 환경실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굴뚝자동측정기 설치 확대와 실시간 대기 이동 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 구축 등을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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