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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SLBM 등 추가 시험 발사 동향은 아직 포착 안 돼

등록 2021.09.30 10:47:38수정 2021.09.30 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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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 동향 추가로 설명할 사안 없다"

김정은 "국방건설 목표들 철저히 실천"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 1일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1.09.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28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14기 5차 회의 1일차 회의가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2021.09.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무기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는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도 시험 발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30일 현재 발사 동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미사일이나 SLBM 발사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만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금명간에 발사를 재개하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향후 북한의 시험 발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전날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국방부문에서 조선반도 지역의 불안정한 군사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적대세력들의 군사적 준동을 철저히 억제할 수 있는 위력한 새 무기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우리의 첨단무기들과 날로 강화되는 인민군대와 민간 및 안전무력의 전투적 면모를 놓고서도 사회주의 승리의 앞길을 강력히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강대함을 확신할 수 있다"고 무기 개발 성과를 과시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 것은 주권국가의 최우선적인 권리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과 발전은 국가방위력의 끊임없는 강화를 떠나서 절대로 생각할 수 없다"며 "공화국 무력을 백방으로 다지며 국방공업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방건설 목표들을 철저한 실천으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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