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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극단선택 공무원 갑질피해 조사 10월중 마친다

등록 2021.10.06 1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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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이 6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시청 공무원 사건에 대한 조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1.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이 6일 오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시청 공무원 사건에 대한 조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1.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시청 공무원과 관련해 이달 말까지 직장내 갑질 여부에 대한 조사를 끝내기로 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해당 부서 과장과 팀장 및 팀원들로부터 사실확인서를 제출받는 한편 고인의 컴퓨터와 메시저에 남겨진 대화내용을 분석중이다.

또한 공무원 동기와 메신저상 대화자들, 유족의 휴대폰 기록 등도 확보하고 면담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는 31일까지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11월에 노무사와 변호사 등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갑질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판단을 듣고, 판결문 내용을 기준으로 감사위원회에서 징계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다만, 고인이 유서 등을 남기지 않아 조사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유족과 소통하고 있다"면서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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