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성남시청 압수수색…3개 부서 대상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 진행
도시주택국 등 3개 부서 대상
성남시청.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도시주택국, 교육문화체육국, 문화도시사업단이 대상 부서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시계획과 공공주택 등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도시주택국과 대장동을 비롯해 시 전체 도시개발사업 관련 업무를 맡는 문화도시사업단 등을 대상으로 당시 개발사업 전반과 관련한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교육문화체육국에는 당시 대장동 사업 부지 내 문화재 발굴 관련 협의가 오고간 자료가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는 곽상도 무소속 의원을 통해 문화재청에 외압을 행사해 개발사업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