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미지의 겨울왕국' 선정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 68점 공개
대상 수상자에 환경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서울=뉴시스]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선구씨의 '미지의 겨울왕국'.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1.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7일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68점을 공개했다.
지난 7월부터 46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자연공원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을 담은 작품 4227점이 접수됐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미지의 겨울왕국'은 태백산 내 위치한 함백산 정상의 운무 속에 서리가 덮인 돌탑을 포착했다. 마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대일씨의 '소병대도와 은하수'가 받는다. 이 작품은 한려해상 소병대도의 밤바다와 은하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를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동민씨의 '가야산 풍경'. (그림=국립공원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수상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우수·장려상과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8일부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 수상작품집은 올해 12월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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