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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르면 내달말 그리스 최대 난민 수용시설 방문"

등록 2021.10.17 01: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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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주재 바티칸 대사 등 난민시설 사전답사

[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7.04.

[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4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7.04.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르면 내달 말 그리스 레스보스섬 난민캠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의 방문에 앞서 사전답사팀이 14일(현지시간) 레스보스섬의 마브로보우니 임시 캠프를 둘러봤다. 답사팀에는 그리스 주재 바티칸 대사뿐만 아니라 교황의 경호를 맡는 관리들도 포함됐다.  

이 난민 캠프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화재로 시설물이 불에 타버린 모리아 캠프를 대신히 만들었다.

레스보스섬의 조셉 프린테지스 대주교는 "교황은 그리스 방문 기간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이주자들에게 인도주의적 성명을 발표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보스섬은 그리스 최대 난민시설이 있는 곳으로 마브로보우니 임시 캠프는 과밀과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다.

교황은 2016년 4월에 레스보스섬을 방문했었다. 교황은 당시 그리스에서 그리스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와 히에로니모스 대주교를 만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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