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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비리로 사퇴? 윤석열 측근부터!"

등록 2021.10.18 11:44:07수정 2021.10.18 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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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 "유동규 측근이란 증거 차고 넘친다"

박수영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정감사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수영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정감사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이 '좌진상, 우동규'를 언급하며 "유동규가 측근이라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8일 경기도에 대한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가 중요한데 1호로 임명한 사람이 유동규(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다. 정진상(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통해 유동규의 이력서를 보내 이 사람으로 사장하라고 지시내렸다는 증언도, 증거자료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측근 비리 있으면 사퇴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재명 지사는 "측근 비리로 사퇴라고 말하면, 윤석열 전 총장 측근으로 100% 확실한 그분부터, 그거 먼저 답해주면 답하겠다. 가정해 질문하는거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또 화천대유자산공사의 대주주인 김만배씨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처럼 인터뷰했던 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내가 인사 잘못한 것, 내가 지휘한 직원 일부가 오염돼 부패를 저지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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