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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돈 받은 자가 범인"…野 "유동규 도둑질 몰랐다면 무능"

등록 2021.10.18 11:56:28수정 2021.10.18 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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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최고 뇌물 약정받은 유동규가 범인"

"국정감사에서 철면피 같은 가면 벗길 것"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8.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장물을 나눈 자가 도둑, 돈을 받은 자가 범인"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700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뇌물을 약정받은 유동규 전 본부장이 도둑이고 범인"이라고 받아쳤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가 측근인 유 전 본부장의 도둑질을 몰랐다면 역대 최고의 무능 시장이고, 알았다면 공범일 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지사는) 오늘도 공영개발을 통해 장물을 회수하려 했지만 토건세력과 당시 새누리당의 반대로 '절반의 성공'밖에 거둘 수 없었다며 항변했다"며 "'온전한 실패 혹은 범죄'를 인정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국민들은 지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은 송곳 같은 질의로 그 착각을 철저히 깨뜨리고 철면피 같은 위선의 가면을 벗길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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