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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디피랑 1년, 18만명이 찾았다…주말평균 2000명↑

등록 2021.10.18 15:26:21수정 2021.10.18 16: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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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디피랑'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통영시 '디피랑'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의 안심관광지 '디피랑'이 개장 1년 만에 관람객 18만명을 돌파했다.

통영디피랑은 코로나19 악재에서도 주말에는 평균 관광객 2000명을 넘겼고, 월평균 이용객은 1만4940명으로 운영 손익분기점인 1만920명을 넘겼다.

18일 통영디피랑 운영사인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개장 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디피랑에서 방문객들과 함께 피랑이 케이크 커팅식과 룰렛이벤트를 진행하고 디피랑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통영디피랑은 수년간의 조선경기 침체와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시민들의 시름이 깊어가던 시기인 지난해 10월10일 개장해 지금까지 전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한 관광콘텐츠다.

통영시는 국비 25억원과 도비 17억원을 들여 민선7기 공약사업인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을 추진해 남망산공원에 국내 최대·최장 야간 디지털테마파크 디피랑을 완료했다. 지난 15일 현재 18만명이 다녀가는 등 디피랑은 통영의 관광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디피랑은 통영의 '머무르는 관광'에 단초를 마련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공원 산책로 주변을 배경으로 야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안전위험, 관광객 유치 가능 여부 등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야간 위험구간 해소 및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독보적 콘텐츠로 전국 최고의 야간 디지털테마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중앙시장상인회 관계자들은 "디피랑 개장 전 대비 중앙시장 방문객들이 확실히 증가하고 있다"며 "디피랑이 명실공히 통영 방문객을 머무르게 하는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민선7기와 함께 시작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조성사업 디피랑의 성공적 운영과 개장 1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많은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다시 찾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 통영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효과가 모든 시민경제에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피랑 개장 1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소외계층 및 공동생활시설 아동을 초청하여 문화·관광 시설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통영디피랑은 올해 1월 한국관광공사 주관 경남 강소형 잠재 관광지 육성사업,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 주관 코로나19 안심나들이 10선, 5월에는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 주관 제21회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관광 상품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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