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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울산시교육청, 방역 대응체계 촘촘히 가동

등록 2021.10.18 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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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시험장 점검

방역대책추진단 운영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8일 성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18일 성신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1월18일 치르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0일을 앞두고 방역대책추진단을 구성해 시험장 방역 준비에 들어간다.

노옥희 교육감은 18일 성신고등학교, 애니원고등학교, 함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격려했다. 노 교육감은 수능 전 모든 고등학교를 찾아가 수험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방역 준비는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방역으로 나눠한다. 시험장방역 준비는 수능 전후에 시험장 소독을 1회씩 하고, 모든 시험실에 손 소독제 및 손 소독 티슈를 준비한다. 시험장 출입구에서는 발열 체크를 2중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점심시간에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종이 칸막이를 책상 위에 설치해 대화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감독한다.

 수험생과 감독관 방역을 위해 시험장 학교는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입하고, 시험장 출입 시 2중 발열 점검을 하도록 준비한다. 시험 당일 발열점검에서 유증상자로 판명되면 준비된 별도시험실에서 일반 수험생과 분리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이 별도시험장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나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1개의 별도시험장을 확보했다. 신속한 자가격리자 통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소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대응을 준비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울산에 1개 병원시험장을 확보하였고,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를 대비하여 추가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시험장 학교 점검에 나선다. 운영 지침과 세부시행 계획 점검을 비롯, 문제지 운송과 보관, 시험장과 시험실 배치, 듣기평가용 방송시설 등 확인, 부정행위 예방대책 수립,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조치, 별도시험실과 별도시험장 설치, 코로나19 대응 관련 방역사항 등을 중점 점검한다.

 울산에서는 일반시험장 26개, 자가격리자 시험장 1개, 병원시험장 2개가 운영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고등학교 전 학년은 수능 1주 전인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수능 다음날인 11월19일 시험장 학교는 사후 방역을 위해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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