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5명 확진…'동명목욕탕' 신규 집단감염 분류
사우나발 집단감염 지속
[제주=뉴시스]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대형마트와 종합병원, 노래방 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온 23일 오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시 도남동 제주보건소에 많은 시민이 몰려 있다. 2021.08.2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18일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도 303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4명 중 1명은 제주시 삼도1동 소재 '동명목욕탕 여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명목욕탕 여탕 방문자 중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인 '제주시 사우나4'로 분류됐다. 이 집단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1명은 '제주시 사우나3' 집단과 관련이 있고, 이와 관련한 확진자는 30명으로 증가했다.
도방역당국은 지난 17일 확진자 중 1명이 제주시 조천읍 소재 요양시설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 입소자 2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78명, 격리 해제자는 2954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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