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호주 진출 장 선다…코트라, '한·호주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등록 2021.10.19 09:1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호주 진출 장 선다…코트라, '한·호주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다음달 1~18일 호주 진출 지원 종합행사인 '2021 한-호 비즈니스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호주 한국대사관, 주시드니 총영사관 등 호주 주재 공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코트라 시드니·멜버른 무역관 외에 동남아·대양주 지역에 소재하는 무역관도 지원사격에 나선다.

행사 기간 중 ▲한·호주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1~5일) ▲호주 물 산업 진출전략 웨비나(3일) ▲호주 취업 홈커밍데이 및 채용상담회(9일) ▲한·호주 그린뉴딜 협력 세미나 및 투자 IR(18일) 등 4개의 세부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호주는 파리협약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공격적으로 증설하는 한편 잉여전력을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수출을 국가적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수소산업의 상용화에 강점이 있는 만큼 양국 간 협력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김병호 코트라 시드니무역관장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교역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 1~8월 누적 교역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교역액인 249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번 행사가 수소·물산업, 소비재, 건설·의료 등 유망 분야별 교역을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한·호주 미래 협력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 희망자는 코트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코트라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메타버스를 통해서도 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메타버스의 현장감을 최대한 활용해 단순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행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참가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