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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민주노총 총파업 시 방역수칙 준수해야"

등록 2021.10.19 16:26:54수정 2021.10.19 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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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민주노총 총파업 시 방역수칙 준수해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진행되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의 총파업대회와 관련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전달했다.

송철호 시장은 19일 서한문을 통해 "울산시민 모두가 공생하기 위한 성숙한 집회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송 시장은 "하루 평균 40여 명 정도였던 울산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대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며 "이같은 결실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한 집회문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노조와 울산시민은 같은 운명을 가진 공동체다. 집회 구성원 한분 한분의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부탁한다"며 "노조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노동조합이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울산시는 이번 집회와 관련 관계기관과 협조해 위반사항 발생 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경찰청도 불법행위에 대해 현행법 체포, 사후 사법조치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인원초과 등 방역지침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지속 경고와 제지하고, 지자체 공무원과 협조해 해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20일 오후 3시 태화강 둔치 등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했다. 집회에는 약 1500명이 참여해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법 개정 등을 요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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