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신부, 첫날 348명 접종…16~17세는 3만9000명 접종(종합)

등록 2021.10.19 17:53: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16~17세 모더나 오접종 전날 8명 외 추가 발생 없어

12~15세 첫날 사전예약률 6.8%…"충분히 생각해 결정"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4분기 신규 코로나19 예방접종 첫날 16~17세는 3만9000여명, 임신부는 약 350명이 백신을 접종했다. 12~15세 소아·청소년은 사전예약 첫날 1만2000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희망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7세(2004~2005년 출생) 접종자 수는 3만9179명이다.

예방접종 첫날인 18일 하루 청소년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예방접종을 받은 16~17세는 3만9177명이다. 2명 중 1명은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다른 1명은 접종 시작 전보다 이른 시점에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국내에서 18세 미만 대상 예방접종 허가를 받지 않은 모더나 백신 오접종 16~17세는 전날 8명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소 등을 통해 이상반응을 관찰 중으로 현재까지 특이 사항은 없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접종 첫날 임신부 접종자는 348명이다.

16~17세는 전체 89만7351명 중 51만2634명(예약률 57.1%)이 지금까지 사전예약을 마쳤다. 사전예약 기간은 이달 29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차 접종기간은 11월13일까지다.

임신부는 2596명이 예약을 마쳤다. 임신부는 예약 및 접종 기한이 따로 없다.

1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12~15세(2006~2009년 출생) 첫날 예약 인원은 12만7489명이다. 전체 예약 대상자(186만9998명)의 6.8%다.

홍정익 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이날 오후 비대면 기자설명회에서 "한달 정도(12~15세 사전예약 10월18일 오후 8시부터 11월12일 오후 6시) 충분히 생각하고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린다"며 "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성급한 판단보다 충분히 생각하고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정보로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린다. (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별도로 있지 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