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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GS편의점 소화기 사용하세요"

등록 2021.10.20 06: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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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GS 리테일 소방안전 업무협약 체결

전국 1만6000여 편의점 소화기 비치, 울산 322곳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소방본부(정병도)는 시민 누구나 화재로 소화기가 필요하면 가까운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화재 진화에 사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은 GS리테일과 지난 8월 소방 안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전국 GS25 편의점 1만6000여 점포에 소화기를 비치했다. 

폭발 화재를 제외한 대부분 화재는 발생 초기에 소화기로 진화할 수 있으나 화재를 초기에 발견하고도 소화기를 구하지 못해 인명피해나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종종 있다. 

지난해 10월 울산시 북구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했으나 지나가던 울산소방본부 북부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이 인근 편의점 소화기로 진화해 화재가 확대되는 것을 막은 바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4시간 운영되고 울산 전역에 분포된 GS25 편의점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인명피해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많은 화재가 초기에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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