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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해외취업 희망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교육

등록 2021.10.20 09: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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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 개최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원격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지난 18~19일 양일간 취업지원센터에서  2021년 글로벌 현장학습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장실습 기회가 없어 취업 등 진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해외취업 희망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기술 강국의 선진기술 습득 및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 양성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매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조리, 제빵, 용접, 선반, 헤어미용, 서비스 등 7개 분야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호주 시드니에서 영어교육, 직무교육, 현장실습 등 총 3개월의 현장학습을 한 후 해외 취업으로 연계했다.

시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원어민 원격 영어 수업을 개설하여 직업계고 2학년 재학생을 중심으로 취업 역량을 높여줄 계획이다. 원어민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지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직무와 관련된 영어교육을 10월 22일부터 12월 10일까지 8주간 실시해 해외 취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직업계고 2학년 대상으로 해외 취업과 관련된 전담 매니저를 두어 원어민 영어교육 중에 수시로 상담하여 해외 취업에 도움을 준다.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서정련 과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원어민 영어교육으로 얼어붙은 직업계 고등학교 취업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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