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NC·키움·SSG, 시즌 후반 혼돈의 5위 전쟁

등록 2021.10.20 11:11: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NC-SSG 5위 자리 놓고 맞대결

키움, LG 상대로 승리 도전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5대 0으로 두산을 꺾은 N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이날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8년만의 완봉승을 거뒀다. 2021.10.15.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 5대 0으로 두산을 꺾은 NC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이날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8년만의 완봉승을 거뒀다. 2021.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가을잔치' 티켓을 두고 세 팀이 혈투를 벌이고 있다.

NC 다이노스(63승 7무 63패)와 키움 히어로즈(65승 6무 65패), SSG 랜더스(62승 12무 62패)는 나란히 5할 승률을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노리고 있으며, 4위 두산 베어스(66승 6무 62패)를 2경기 차로 압박하며 내심 4위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NC는 2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맞대결을 펼친다.

NC는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민혁을 마운드에 올려 승리를 노리고 있다.

신민혁은 올해 28경기에 등판해 9승 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27이닝 동안 3자책만 기록할 정도로 몸상태가 좋다.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8대5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김원형 감독 등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6.2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전진환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8대5로 승리한 SSG 선수들이 김원형 감독 등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6.24. [email protected]

지난해 통합 우승팀 NC는 올해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성적에 따라서 그만큼 자력으로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

NC는 양의지와 나성범 등 베테랑 타자들이 팀을 이끌고 있다.

NC는 올해 SSG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 2무 4패로 강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SSG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8경기 모두 치열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중·상위권 팀들과의 대결이라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박중훈과 문승원, 아티 르위키의 부상 이탈로 선발 마운드가 붕괴된 SSG는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선발진을 꾸려 힘겹게 5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NC전에서는 선발투수로 오원석을 투입한다. 오원석은 시즌 초반 구원으로 시작했다가 선발로 돌아섰고, 최근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다.

올해 32홈런을 터뜨려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정(SSG)과 나성범의 장타 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수도권 야구장 관중 입장이 재개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5대 4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마운드 위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19.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수도권 야구장 관중 입장이 재개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5대 4로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마운드 위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19. [email protected]

키움은 잠실구장에서 3위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투수로 출격시켜 승리를 노린다. 그러나 최원태는 최근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를 기록했다. 올해 LG전에서도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에 평균자책점 13.86으로 매우 약했다.

8경기를 남겨둔 키움은 2경기(한화·KIA전)를 제외하고 모두 중·상위권 팀들과 대결한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

방역지침 위반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한현희가 돌아와 선발진이 강화됐지만, 마무리 조상우의 눈에 띄는 구위 저하가 걱정이다.

키움 타선에서는 이정후 외에 다른 타자들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