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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목표

등록 2021.10.20 09: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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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동성초등학교 아동권리교육.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동성초등학교 아동권리교육.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과 함께 '상위단계' 도약을 목표로 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후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아동친화 환경조성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희망이 꽃피는 음성'을 슬로건으로 내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에 목표를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 4월 상위단계 인증에 힘을 쏟고 있다.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신규인증 후 4년간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5월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어린이집연합회,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와 업무 협약했다.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60회에 걸쳐 찾아가는 맞춤형 아동권리·폭력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대상도 중·고등학생까지 연차별로 확대하고 이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군은 아동친화도시 기틀 마련을 위한 2022~2025년 4개년 추진계획도 수립한다.

올해 상반기에 아동·학부모와 아동관계자 1827명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실태조사를 했고, 하반기에는 아동친화 6개 영역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아동친화도시 군민 의견수렴 토론회도 마련했다.

놀이공간 조성 사업으로 원남면 조촌리 일대에 37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280㎡ 규모의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을 신축했다. 종합놀이터, 플레이짐, 방방존 등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아동과 군민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아동친화도시 정책에 반영해 아동과 어른이 함께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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