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워낭소리' 감독 신작 '매미소리', 오스틴영화제 초청

등록 2021.10.20 12:01: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매미소리(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매미소리(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워낭소리'를 연출한 이충렬 감독의 신작 '매미소리'가 제28회 오스틴영화제에 초청됐다.

20일 배급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매미소리'는 제28회 오스틴 영화제 'Marquee Film'(마키 필름) 부문에 초청됐다.

오스틴 영화제는 미국의 최대 영화제 중 하나로, 작가와 영화 제작자들의 예술·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영화, TV, 뉴미디어에 대한 공헌을 인정해 주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21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 개최된다.

'매미소리'는 전남 진도 지방의 전통 풍습으로 출상(장례를 치른 집에서 상여가 떠나는 것) 전날 밤 초상집 마당에서 광대들과 상여꾼들이 벌이는 민속놀이인 '다시래기'를 중심으로 부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다.

특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 진도를 배경으로 올로케이션(진도에서만 촬영)으로 진행,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도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이양희, 주보비, 서연우, 허진, 송용식 등이 출연했고, 가수 송가인이 특별출연했다.

이충렬 감독은 "12년 만에 탄생한 영화다. 한 여름의 공기를 가득 메우는 매미의 울음소리처럼 영화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작품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도 초청된 바 있다. 내년 2월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