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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신규감염 30명·본토 17명 '급증'...무증상 22명

등록 2021.10.20 10:53:01수정 2021.10.21 10: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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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명 치료 중·중환자 1명...총 접종 18일까지 22억3409만 회분

[하얼빈=신화/뉴시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퍼지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중심가에서 3일 시민들이 엄격한 방역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국경절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1.10.03

[하얼빈=신화/뉴시스]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퍼지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중심가에서 3일 시민들이 엄격한 방역조치가 취해진 가운데 국경절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1.10.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에서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확산한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규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30명이 생겼으며 이중 본토에서 하루 사이 거의 두배인 17명이나 나왔다.

신랑망(新浪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0명 발병해 누계 확진자가 9만6601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외부에서 들어온 환자는 상하이에 7명, 광둥성 3명, 푸젠성 1명, 허난성 1명, 산시(陝西)성 1명 합쳐서 13명이다.

본토에서는 네이멍구 자치구 8명, 간쑤성 4명, 수도 베이징 1명, 구이저우성 1명, 윈난성 1명, 산시(陝西)성 1명, 닝샤 자치구 1명이 새로 걸렸다.

누적 국외 유입 감염자는 9451명이다. 완치 퇴원자를 제외하고 치료 중인 환자는 437명이며 이중 1명이 중증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무증상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명은 국외에서 들어왔고 4명은 윈난성 더훙 타이족 자치주와 간쑤성 란저우에서 2명씩 생겼다.

무증상 환자는 전날과 같은 356명이 의학 관찰 중이며 이 가운데 339명이 외국에서 왔다.

총 사망자는 4636명이며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9명을 포함해 후베이성이 4512명이다.

지금까지 퇴원한 환자는 9만1460명이다. 감염자와 긴밀 접촉한 사람은 121만6152명이며 의학관찰 대상자 경우 2만1291명으로 전날 2만976명에서 315명 늘었다.

치료 중인 환자는 국외 유입 437명을 포함해 505명으로 전날 514명보다 9명 감소했다. 이중 중증환자는 1명이다.

누계 코로나19 접종 건수는 18일 200만8000회분을 합쳐 22억3208만8000회분에 이르렀다.

한편 홍콩에선 전날에 비해 2명 많은 1만2301명이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1만1998명이 퇴원하고 213명이 숨졌다.

마카오는 전날처럼 77명이 이제껏 코로나19에 걸렸으며 11명을 제외한 66명이 완치 퇴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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