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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2일 부원장 인사 단행…수석부원장 포함 3명 교체

등록 2021.10.20 11: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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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2일 부원장 인사 단행…수석부원장 포함 3명 교체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 부원장 임원인사를 단행한다. 정은보 금감원장의 취임 후 첫 임원인사다. 수석부원장을 포함해 4명 중 3명을 교체할 계획이다. 수석부원장에는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유력하다.

20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2일 수석부원장과 은행·중소 서민금융 담당 부원장,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을 교체할 예정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현재 22일 인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석부원장 자리에는 이찬우 전 기재부 차관보가 내정됐다. 이 전 차관보는 행정고시 31기로 기재부에서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를 역임하고 지난해 5월부터 경제혁신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동생이기도 하며, 고(故) 이선기 전 경제기획원 차관의 사위다.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은행·중소 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는 김종민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가 유력한 상태다.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에는 김동회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가 유력하다.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원장보와 국장급 인사는 11월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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