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19일 시청 소통실에서 박환기 부시장, 관련국장,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거제시 제공).2021.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관련국장, 부서장, 자문위원, 용역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작성해야 하며 생물군집이 서식하고 있거나 서식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한다.
또한 도시 지역의 상세한 생태·자연도로써 자연환경 및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 공간 생태지도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본 용역을 착수해 이달에 완료할 예정으로 거제시 일원의 식생현황, 동·식물상 등 계절별 자연생태계 조사 및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 서식 공간을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동·식물상, 토지이용 및 피복도, 지형주제도 등 기본주제도와 생물서식공간의 구조·생태적 특성을 분류한 유형도,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등급화한 평가도 등을 작성했다
특히 지도 작성에 따라 각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 생태적 네트워크의 형성, 생태적 토지이용 및 환경관리를 통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관리의 기초자료로서 각종 토지이용, 개발계획 수립·시행,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환기 부시장은 “거제시 생태적 특성을 잘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도 구축으로 자연보전과 도시개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 친환경도시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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