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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에 설치할 '평화·소망' 타일 벽화 이미지 공모

등록 2021.10.22 09: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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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까지 평화·소망 담긴 그림, 캘리그라피 사진 등 접수

경기옛길 지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옛길 지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다음 달 조성되는 경기옛길 경흥길 구간에 설치할 '평화와 소망의 염원을 담은 타일 벽화 이미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경흥길 종점인 포천시 구간에 설치 예정인 벽화는 총 길이 6m, 높이 1.8m로 300여점이 부착될 예정이다.

벽화 이미지 공모는 다음 달 4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평화와 소망의 염원이 담긴 그림이나 캘리그라피, 가족·연인 사진 등을 경기옛길 홈페이지(www.ggc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1 비율 사이즈가 아닐 경우 이미지의 일부가 잘릴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3작품까지 접수할 수 있다. 접수작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이미지를 선정한다.

경기옛길센터 관계자는 "경흥까지 직접 걷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이곳에 벽화를 조성하게 됐다. 벽화와 함께 휴게시설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잠시 쉬어가며 시민들의 염원을 공유하고 응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조성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다. 현재 삼남길, 의주길, 영남길, 평해길 등 4개길 397㎞가 완성됐으며, 오는 11월에 경흥길, 2022년에 강화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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