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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 23일 유예시한 달러채 이자 984억원 송금..."디폴트 모면"

등록 2021.10.22 10:31:50수정 2021.10.22 12: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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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중국 광둥성)=AP/뉴시스]중국 남부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앞을 23일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09.23

[선전(중국 광둥성)=AP/뉴시스]중국 남부 선전(深圳)에 있는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본사 앞을 23일 주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1.09.2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막대한 부채로 도산 위기에 몰린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집단(恒大集團)이 23일 이자 지불 유예기한을 맞는 옵쇼어 달러채권 8350만 달러(약 984억원)를 지급했다.

신화망(新華網) 등 중국 매체는 22일 헝다집단이 지난달 23일 시한이던 달러채권 이자를 뒤늦게 전날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헝다집단은 미지급 달러채권 이자를 수탁자인 미국 시티뱅크 계좌에 임급해 채권 소유자에 지불하도록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로써 헝다집단은 그간 우려를 사온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일단 피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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