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박차'
창녕군, 전지역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사진=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서울 아현동(1994년) 및 대구지하철(1995년)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사업이다.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한다.
창녕군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26억원(국비 16억원)을 투입해 창녕읍 지하에 설치된 주요시설물 324.3㎞(도로 106.36㎞, 상수도 118.71㎞, 하수도 99.23㎞)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총 15억원을 투입해 남지읍 시가지 일원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184.91㎞(도로 42.39㎞, 상수도 55.56㎞, 하수도 86.96㎞)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공기관과 공유할 수 있게 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관련 사업추진 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 및 경비절감, 행정능률 향상, 안전사고 예방, 중복투자 방지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읍 지역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하고 추후 면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창녕군 전 지역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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