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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왕릉에서 가을 단풍 즐기세요…10월말~11월초 절정

등록 2021.10.22 13: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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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창덕궁 관람정 (사진 = 문화재청) 2021.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창덕궁 관람정 (사진 = 문화재청) 2021.10.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달 2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을 포함해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가 펼쳐진다.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 '상상의 정원'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동구릉 숲길 (사진 = 문화재청) 2021.10.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동구릉 숲길 (사진 = 문화재청) 2021.10.22. [email protected]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계문화유산 스탬프 투어 챌린지'가 진행 중이고 세종대왕릉(영릉)과 동구릉·서오릉, 융건릉, 홍유릉 등에서는 '조선왕릉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 두기, 산책길 내 일방통행하기,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꼭 쓰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관람객들에게 꾸준히 안내해 안전하고 청결한 궁능 관람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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