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천슬라 눈앞 테슬라 주요 모델 가격 2천~5천달러 인상

등록 2021.10.24 09:50:33수정 2021.10.24 09:56: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모델X와 모델Y 등 주요 차종 가격 올려

[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내에 있는 한 테슬라 대리점의 회사 로고.

[AP/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내에 있는 한 테슬라 대리점의 회사 로고.

[서울=뉴시스] 권성근 김혜경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모델X와 모델Y 등 주요 자동차 모델 가격을 2000~5000달러 인상했다.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서 모델 X롱레인지와 모델 S롱레인지의 가격을 각각 50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델 X롱레인지는 10만4990달러(약 1억 2346만원), 모델 S롱레인지는 9만4990달러(약 1억 1170만원)로 인상됐다.

또 모델 Y롱레인지와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도 각각 2000달러 오른 5만6990달러(약 6702만원) 와 4만3990달러(약 5173만원)로 인상됐다.

테슬라 주가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지난 22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로 최고가로 마감했다. 올해 1월25일(900.40달러) 이후 처음으로 900달러를 회복했다.테슬라 주가는 장중 910달러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40% 상승하여 시가 총액도 이날 종가 기준 약 9100억달러로 상승했다.

월가에서는 테슬라 주가가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이른바 천슬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니얼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3분기에 사상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하자 테슬라의 주가 목표를 당초 1300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