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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시아 "18살 임신, 자퇴...연락 안 되던 아이 아빠 사고로 죽어"

등록 2021.10.24 10: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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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제1회 (사진=JTBC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방송 캡처) 2021.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제1회 (사진=JTBC '팩추얼-오늘부터 가족' 방송 캡처)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팩추얼-오늘부터 가족'에 스무살에 홀로 육아하는 이루시아의 사정이 전해졌다.

23일 첫 방송된 '팩츄얼-오늘부터 가족'에는 김재우, 조유리 부부와 공동육아를 하는 이루시아와 이유준 모자가 등장했다.

이루시아는 "올해 스무 살"이라며 "15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18살에 임신했다"고 밝힌 이루시아씨는 이날 방송에서 임신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유준이가 처음 생겼을 때 전 자퇴생이었다"며 "그때 '난 연기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기 위해 자퇴를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자퇴하고 한 달 정도 지나 유준이가 생겼는데 당황했다"며 "내가 이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싶고 막막했다"고 말했다.

아이 아빠가 아이 출산을 아느냐는 질문에 "아이 아빠는 아이 존재에 대해 모른다"며 "임신하고 아이 아빠한테 연락했는데 안 받았다. 그래서 친구를 찾아 연락했는데 친구들이 머뭇머뭇하다가 '사실 그 친구 사고로 죽었다'고 알려줬다"고 밝혔다.

이루시아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현실적 문제가 힘들다"며 "아이가 아플 때, 고열이 나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데 차도 면허도 없으니 이동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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