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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김동연, 머스크처럼 성공할 것…여야 경선 보며 회의감"

등록 2021.10.24 15:28:51수정 2021.10.24 15: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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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김동연에 정치 권해"

"새로운 물결, 정치 큰 변화 계기"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1.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신당 '새로운 물결'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변화를 가져올 계기"라고 평가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를 예로 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부총리가 인생을 시작할때부터 나라 중책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전문지식을 봤을 때 이런 사람이 정치를 제대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 해서 몇년 전부터 굉장히 많이 권했다"고 했다.

이어 "머스크가 전기차 시작할 때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가 성공할지 매우 회의적이었지만 결국 머스크는 성공했다"며 "새로운 방식의 자동차를 시작했기 때문에 성공했다. 오늘 발족하는 새로운 물결이 우리나라 정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계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부총리 같은 사람이 나라 정치를 맡아서 하면 안되겠나 했는데 오늘 드디어 하나의 정치 결사체가 만들어지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대선 경선 과정을 보면서 한가지 느낀 점이 과연 이분들이 우리나라 당면한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느냐 회의를 갖는다"는 쓴소리도 곁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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