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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한파에 히터 매출 98% 껑충…"동계 캠핑족 잡아라"

등록 2021.10.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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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히터 97.9%, 캠핑 겸용·극세사 전기요 매출 61.9%↑

28일부터 2주간 겨울 캠핑용 난방가전 최대 30% 할인 판매

10월 한파에 히터 매출 98% 껑충…"동계 캠핑족 잡아라"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때 이른 한파와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히터와 전기요 등 겨울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첫 한파특보가 발령된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히터 매출이 97.9% 신장했으며, 캠핑 겸용 전기요와 따뜻한 극세사 전기요 매출도 61.9% 늘었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기온이 64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깜짝 한파가 찾아오면서 겨울 캠핑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2주간 전기요, 등유 난로, 가습기 등 겨울 캠핑용 난방가전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퓨랜더 극세사 캠핑 전기요'를 6만원 할인한 18만9000원에, 신일 초음파 가습기(SUH-240ND)를 2만원 할인한 5만9000원에 판매한다.

감성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을 겨냥해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 작가와 협업한 상품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쓱데이에서는 '전황일X신일 세미 전기요' 2000개를 단독 판매하고, 행사카드 결제시 7만원 할인한 7만9000원에 선보인다. '신일 1200 팬히터(SFH-Y1200SG)'도 쓱데이 기간 동안 700대 한정 특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올해는 보온성 높은 겨울용 캠핑 침낭도 처음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까지 캠핑 수요가 높은 3~8월에만 침낭을 판매했지만 올해는 캠핑 열기를 반영해 겨울 상품을 새롭게 기획하고, 10월 중순부터 선보였다.

일반 난방가전도 오는 28일부터 2주간 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퀸'을 7만원 할인한 29만9000원에, '3H 한일 온열기 모노륨매트(230)'를 3만원 할인한 16만9000원에, 'MILL 컨벡터히터 1200MK/EK'를 각각 3만원 할인한 10만9000원, 13만9000원에 준비했다.

양승관 가전 바이어는 "올해 한파가 일찍 찾아와 보통 11월에 시작하는 난방가전 행사를 10월 중순부터 진행했다"며 "지속되는 캠핑 열풍에 동계 캠핑 상품 관련 문의도 많아져 특화된 난방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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