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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데이에 코로나 재확산 우려…경찰, 단속 강화

등록 2021.10.25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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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0월29일~31일 합동점검·단속

이태원, 홍대, 강남 등 유흥시설 대상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31일 핼러윈데이를 맞은 이태원은 초저녁부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2020.10.3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해 10월31일 핼러윈데이를 맞은 이태원은 초저녁부터 수백명의 인파가 몰렸다. 2020.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성구 기자 = 핼러윈 데이에 외국인과 젊은층이 클럽 등 유흥시설에 다수 밀집해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우려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경찰이 서울 이태원이나 홍대, 강남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단속 중인 경찰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시설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추진한다.

이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과 젊은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유흥시설 등을 합동 점검 및 단속 강화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초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도입을 앞두고, 경찰이 집단감염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경찰은 지방자치단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단속 실시로 자발적 방역지침 준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동대와 관광경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가시적인 위력 순찰을 병행해 불법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계획이다.

경찰은 외국인과 젊은층이 다수 밀집하는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서초, 부산 서면, 인천 부평, 경기 안산, 평택 등에서 유흥시설 등의 무허가 및 비밀리에 영업하는 클럽 등에 대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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