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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메타버스 기술 '스마트 가상교실' 운영

등록 2021.10.25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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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더타운' 활용 교과별 수업…교사 연수도 진행

혼합수업 핵심교원 연수 게시판. *재판매 및 DB 금지

혼합수업 핵심교원 연수 게시판.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가상교실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55명이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이른바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한 교과별 스마트 교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게더타운은 얼굴을 보고 목소리만 들을 수 있는 1차원적 '줌(zoom)'을 넘어 가상의 교실을 만들어 수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입학식, 졸업식, 체육대회, 공연 등도 가능하다.
 
교사가 직접 탁자, 칠판, 분임방 등 가상공간을 만들고 학생은 아바타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다.
 
오프라인 수업처럼 선생님, 친구들이 가상교실에서 만나 얼굴을 보고 게임을 하듯 수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이 도입되면서 지난해 9월 교원들로 꾸린 ‘온·오프라인 연계 혼합수업 모형 개발 지원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시대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새로운 에듀테크를 적용한 메타버스을 이용한 수업 방식을 고안해 일선 학교에 전파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 연수 시 게더타운 온라인 수업을 활용한다. 게시판을 만들고 성과를 공유하며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게더타운 운영 결과가 각급 학교에 신속하게 보급돼 단위 학교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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