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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다음 정부가 사용할 첫 예산…여야 초당적 협력"

등록 2021.10.25 1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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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입법 성과에 감사…초심 잃지않고 끝까지 사명"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25.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내년 예산은 우리 정부의 마지막 예산이면서 다음 정부가 사용해야 할 첫 예산이기도 하다"며 "여야를 넘어 초당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가진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 4천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국회가 많은 힘을 모아주셨다"며 "매년 예산안을 원만히 처리하고, 여섯 번의 추경을 신속히 통과시켜 주셨다"고 했다.

또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민생법안들도 적잖이 통과됐다"며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입법 성과에 대해 국회의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항상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라며 "위기극복 정부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소명 또한 마지막까지 잊지 않겠다"며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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