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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현업축사 매입 속도 새만금 수질개선 등 집중

등록 2021.10.25 11: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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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을 통해 새만금 수질 개선과 악취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익산시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왕궁면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마무리해 환경개선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는 현업축사 매입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7만1000마리에서 올해 9월 말 약 5만1000마리로 돼지 사육두수를 감소시켰다.

시는 올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현업축사 매입이 10월까지 모든 계약이 완료되면 2022년 상반기까지 약 2만마리가 추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와 환경부는 오는 2022년까지 왕궁정착농원에 남아있는 약 3만1000마리의 돼지 매입을 완료해 10여년간 추진해온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왕궁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인근 학호마을 축사매입까지 추진해 사업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학호마을은 비한센인 마을로 왕궁 특별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현업축사 매입에서 제외됐으며 현재 사육 중인 돼지는 2만여마리다.

시는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이를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문제를 해결,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왕궁현업축사 매입이 내년에 마무리되면 새만금 수질개선과 함께 고속국도변 광역악취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 차원에서 학호마을 축사매입사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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