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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앞장서는 새마을금고…"지역위기 극복"

등록 2021.10.25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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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앞장

코로나 긴급금융…ESG 경영 강화

사회공헌 앞장서는 새마을금고…"지역위기 극복"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그간 지역사회공동체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섰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코로나 긴급금융을 실시했다.

ESG경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2018년부터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이라는 명칭으로 사회적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51개 기업에 23억원을 지원했고, 올해에도 25개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협력사업 역시 지속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국외 전파의 특징은 새마을금고 모델을 통한 저축습관 형성과 지역공동체 기초자산 형성에 있다. 2016년부터 미얀마를 시작으로 우간다,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고 특히, 최근 우간다 정부로부터는 새마을금고 영구법인설립인가를 취득했다.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청년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4기를 맞는 청년 취업캠프 '내일을 잡(JOB)아라'가 대표적이다. '내일을 잡(JOB)아라'는 2018년부터 진행돼 온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8월 말에 진행된 4기 프로그램은 크게 새마을금고 채용담당자 특강,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대비 전략,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급변하고 있는 채용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교육과정과 비대면 모의면접을 통해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했다.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는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통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해 실업난 해소는 물론 친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사회적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자립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주거비를 지원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내집(Home)잡(Job)기' 사업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모집과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대상자에게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1인당 최대 25만원의 월세를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며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내 이웃을 보듬는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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