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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바이오-유럽 2021 참가…약효지속성 플랫폼 사업 확대 집중

등록 2021.10.25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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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바이오-유럽 2021 참가…약효지속성 플랫폼 사업 확대 집중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펩트론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현지시간) 개최되는 '바이오-유럽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95년 시작된 바이오-유럽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생명공학 기업 등 전 세계 50여개국의 3000여 기업의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업계 행사다. 각종 신약 후보물질의 라이선싱, 공동개발 등 기술 및 비즈니스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펩트론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약효지속성 플랫폼 '스마트데포(SmartDepot)' 기술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미팅을 진행하고, 특히 자체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시설에서 직접 생산이 가능한 GLP-1 계열의 약효지속형 의약품 후보물질 3종에 대한 파트너링 및 글로벌 판권 라이선싱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3종의 파이프라인은 ▲파킨슨병 치료제 PT320 ▲1개월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1주 및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등이다.

특히 PT320은 펩트론이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공동으로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이다. 현재 국내 임상2상을 진행 중으로, 임상환자(100명) 모집이 모두 완료됐다. 이미 60명 이상의 환자에게 투여를 마쳤으며, 현재까지 중대한 이상반응(Severe Adverse Effect)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올해 말까지 모든 투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펩트론 관계자는 "PT320을 비롯한 GLP-1 계열 펩타이드 약효지속성 의약품의 사업화를 통해 기반 기술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증명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이 가능한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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