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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풀리나…정부, 오전 발표예고

등록 2021.10.26 09:51:01수정 2021.10.26 09: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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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자, 중대본 1총괄조정관으로 변경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9월3일 오후 모더나 백신 생산을 준비중인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9월3일 오후 모더나 백신 생산을 준비중인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공장 시설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사항을 발표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오전 브리핑 주요 안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 도입 관련"이라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브리핑 발표자는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이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으로 변경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CMO) 중이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국내 예방접종에 활용 중이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하는 백신은 제조소가 달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심사 및 허가가 필요하다.

앞서 김강립 식약처장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추가적으로 보완 요청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번 달 안으로 (GMP 심사가) 가능할 걸로 기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생산한 모더나 백신의 국내 활용 여부에 대해서는 모더나 측과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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