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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원도심 시계탑사거리에 정원형 화단 조성

등록 2021.10.26 16:58:02수정 2021.10.26 2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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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거리 일원 220m 구간 정원형 화단으로 변신

정원 작가, 큰애기 정원사 등 지역 주민 힘 보태

울산 중구, 원도심 시계탑사거리에 정원형 화단 조성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정원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원도심 일원 정원형 화단 조성에 나섰다.

중구는 최근 '원도심 시계탑거리 정원형 화단' 조성 사업 일환으로 시계탑거리 일원 220m 구간의 가로화단에 수목과 초화류 등 정원수를 심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시계탑사거리~뉴코아아울렛 구간은 ‘도심 속 테마 정원’, 뉴코아아울렛~엑소디움삼거리 구역은 ‘정원형 가로화단’으로, 각각 다른 주제를 입혔다.

이번 정원형 화단 조성 사업에는 지역의 정원 작가와 중구에서 양성한 큰애기 정원사들이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펼치며 정원도시 울산 중구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정원형 화단에는 수급이 어려운 정원 수종인 둥근서향측백이 심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구는 가로화단에 기존 목백합은 그대로 둔 채, 둥근서향측백인 ‘테디(teddy)’와 ‘에메랄드그린’ 등 4종의 교·관목, 무늬억새 외 11종의 초화류를 심어 기존의 삭막한 가로화단을 정원형 화단으로 새롭게 꾸몄다.

한편, 중구는 앞서 올해 2월 예산 960만원을 들여 울산교 입구 맞은편에서 태화강 엑소디움 삼거리까지 20m 구간의 가로화단을 정원형 화단으로 시범 조성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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