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명 신규 확진…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6.71명

도내 누적 확진자 수 3082명

[제주=뉴시스] 제주시 오라1동 한라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해 도내 누적 확진자 수가 3082명으로 늘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7명(3076번~3082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제주 확진자 접촉 3명(3077번·3080번·3082번)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및 입도객 2명(3076번·3078번) ▲유증상자 2명(3079번·3081번) 등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중 2명(3077번·3082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자 진술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10월 들어 확진자 198명이 발생했으며, 최근 일주일(지난 20일~26일)간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6.71명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에서 격리 중인 확진자는 64명, 격리 해제자는 30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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