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광명점, 29일 문 연다…"경기서부 랜드마크 기대"

일상과 연결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테넌트 70% 구성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AK플라자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쇼핑몰 'AK플라자 광명점'이 29일 정식 오픈한다.

광명점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미디어&아트 복합문화단지인 '유플래닛(U Planet)' 내 상업지구에 자리를 잡았으며, 27일, 28일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광명점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을 포함해 6개층으로 구성됐다. 영업면적은 4만6305㎡로 AK플라자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지점 중 가장 큰 규모다.

광명점은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하는 '데일리 프리미엄(Daily Premium)'의 가치를 담았다.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 즉 일상으로의 연결을 컨셉으로 체험·엔터, 식음료(F&B), 생활패션, 스포츠·잡화 등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전체 매장의 70%로 구성했다. 

반려동물과 일상을 공유하려는 '펫팸족'을 겨냥해 AK플라자에서는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6개관으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350평 규모의 대형 종합서점 '북스리브로'도 입점한다. 

광명점은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선보인다. 900개의 LED 볼에서 뿜어내는 빛과 선율에 따른 움직임이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 사랑, 영화 OST 등 테마곡에 맞춰 매시 정각마다 연주된다. 연주가 끝난 키네틱 아트는 심플한 무빙으로 광명점을 밝힐 예정이다.

광명점은 도심 속 작은 숲을 의미하는 '어반 그로브'(Urban Grove)를 주제로 그린테리어와 시그니처 향기로 공간을 구체화했다. 광명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화분을 제작해 배치하고, 시그니처 향인 '모닝 스플래시' 향기를 입혔다.  모닝 스플래시는 그린 계열의 향으로 신선한 바람과 싱그러운 식물의 이미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에 위치한 1653㎡ 규모의 푸드 테라스는 데크와 인조 잔디를 활용해 완성한 푸드힐뿐 아니라 넝쿨 천정이 이색적인 평상형 좌석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마련했다.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 쯔양이 운영하는 '정원분식', 인기 요리 채널인 '요리보고 조리보고'의 유튜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아진' 등이 입점된다.

광명점에는 142개 국내외 브랜드가 입점한다. 가전·가구, F&B, 키즈·교육, 애슬레저 등 테넌트를 선보이며, 핵심 소비층인 3040 키즈맘들의 발길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

지하 2층은 급성장 중인 홈·리빙 시장에 발맞춰 프리미엄 가전과 종합가구, 홈 인테리어 전문관 등 관련 매장을 대규모로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까사미아·인까사, 다우닝 종합관, LX하우시스 등이 들어선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액티비티와 교육 공간도 선보인다. 지하 1층에 플레이그라운드 키즈카페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가 들어선다. '우먼스 라운지'에서는 과거 남성층에서 주로 선보였던 골프 관련 테넌트를 여성층에 새롭게 선보인다. 피트니스 그룹 '루케테(Lucete)'가 운영하는 '루케테80'에서는 아이를 위한 '키즈 필라테스', 임산부와 유아를 위한 '산전산후 필라테스' 등 수도권 키즈맘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K플라자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광명점을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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