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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억 상환 중' 이상민, '빚쟁이 차별 금지법' 호소…홍준표 대답은?

등록 2021.10.27 09: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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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돌싱포맨'.2021.10.27.(사진=SBS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돌싱포맨'.2021.10.27.(사진=SBS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나규원 인턴 기자 = SBS TV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이상민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홍준표 의원에게 15년 째 빚 69억원을 상환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돌싱포맨'에 출연한 홍 의원에게 "혹시 빚을 져본 적 있냐"고 물었다. 홍준표는 "어려웠던 가정형편, 복리 이자때문에 빚이 무서웠다. 결혼할 때 신용대출 300만원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상민은 자신의 현재 빚 69억에 대해 이야기했다. "망했는데도 자존심이 남아 있어서 '어떻게든 갚을 테니 자존심 짓밟지 말아 달라'라고 했다"며 소신을 밝혔다.

홍 의원은 "개인파산 제도라는 게 있다"는 간단한 해결책으로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상민은 '빚쟁이 차별 금지법'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그냥 갚아라, 각오해야지"라면서 "자기가 잘못했으면 그런 건 각오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돌싱포맨'은 '대권주자 홍준표 특집'으로 방송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은 전국 기준 4.5%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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