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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파직위기 처한 로운 살리려 구원등판

등록 2021.10.27 09: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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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모 2021.10.27(사진=KBS 2TV '연모'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연모 2021.10.27(사진=KBS 2TV '연모'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연모’ 이휘(박은빈 분)이 파직과 유배 위기를 맞이한 정지운(로운 분)을 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연모’ 6화에서 기습 포옹 이후 이휘와 정지운은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휘와 지운 모두 서연에 집중하지 못했고, 지운은 휘에게 담이라는 궁녀를 기억하지 못하냐며 추궁했다.

이를 본 휘는 자신의 어머니가 생전에 궁녀 명부에 정리해 놓은 마지막 자신의 기록을 찾아내 지운에게 보여줬다. 휘는 “출궁 후 얼마 되지 않아 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하고, 지운은 담이가 자신의 첫사랑임을 고백한다. 지운이 “나를 많이 바뀌게 해줬다. 다시 만난다면 고마웠다 그리 말을 해주고 싶었다”는 진심을 고백하자 휘의 마음은 흔들렸다.

다른 한편, 지운과의 만남을 고대하던 신소은(배운경 분)은 이조판서 아버지 신영수(박원상 분)에게 삼개방을 운영한 의원을 찾아달라고 부탁드린다. 신영수는 그 과정에서 질금(장세현 분)이 지운 대신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는 저잣거리 의원을 서연관으로 임명하는 왕실의 기만 행위라 판단한다. 이조판서는 혜종(이필모 분)에게 지운의 파직 상소를 올리고, 중전(손여은 분)과 친정아버지 창천군(손종학 분)은 이를 이용해 휘와 한기재(윤제문)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한다.

한기재는 정석조(배수빈 분)에게 “아들의 생사가 걸린 일”이라며 처리를 지시하고, 질금과 영지(이수민 분)가 모든 죄를 뒤집어 써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결국 질금은 거짓 자백을 하고, 정석조가 질금을 죽이려한 순간 휘가 등장해 영지와 질금을 구한다.

다음 날, 대신들의 지운을 향한 문책에 혜종은 “서연관이라는 직첩을 거두고, 장 50대와 함께 유배를 명한다”는 전교를 내렸다. 지운은 마지막으로 항변한다. 옥사에 갇힌 동생들이 사라졌는데, 이는 누군가가 죄인을 빼냈다는 사실이라고 밝힌다.

휘가 “거기에 대한 답은, 제가 해드리지요”라고 답하며 당당하게 등장한다. 지난밤에 휘는 외조부 한기재로부터 정석조를 기습한 사건에 꾸짖음을 당했다. 그러나 외조부로부터 “나를 넘어서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두려워했던 전날의 휘와 다르게, 반전된 모습의 휘로 나타나 지운에게 힘을 실어주는 엔딩을 선보였다.

한편, KBS 2TV ‘연모’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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