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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약 2상 승인

등록 2021.10.27 09: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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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중등증 90명 대상 안전성·유효성 평가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사옥.

[서울=뉴시스] 메디포스트 사옥.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메디포스트가 개발한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상 단계에 돌입한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던 차세대 주사형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2상 계획이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SMUP-IA-01의 주성분인 스멉셀(SMUP Cell)은 메디포스트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기술로 생산된 고효능의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다. 바이오리액터(세포배양기)를 통해 대량 생산을 할 수 있어 생산 시간 및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국내 2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릎 관절강 내에 SMUP-IA-01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 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한다.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도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및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등 총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국내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추산 지난해 278만명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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