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협력 논의…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
[서울=뉴시스]27일 진행된 제14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에 참석한 신용식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지원협력과장(왼쪽부터), 김영수 콘텐츠정책국장, 박승룡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사업본부장. (사진 = 문체부) 2021.10.27. [email protected]
김영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국장급 인사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이후 3국 콘텐츠 산업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국 정부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3국 콘텐츠 산업 발전 및 교류 협력 방향'을, 공공기관 및 민간 협회 관계자들은 '3국 콘텐츠 산업 상호 협력 및 공동 제작 촉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각국 대표단은 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토론했다.
이같은 논의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 3국 콘텐츠 산업 교류와 합작 강화를 약속하고 기업 간 국제 협력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정부 간 회의 이후에는 한·중·일 3국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교류회를 열었다. 기업교류회에서는 우리 콘텐츠 기업 12개사가 중국·일본의 기업들과 화상으로 발표회와 상담을 진행했다.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포럼'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정부와 업계 등 민관이 참여한 가운데 콘텐츠 산업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는 행사다. 2002년부터 3국이 번갈아 개최해오다가 2010년 잠시 중단, 2015년 한·중·일 정상 합의에 따라 2016년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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