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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청년고용 멤버십' 9번째 기업으로…업무협약

등록 2021.10.27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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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훈련과정 내년부터 연간 200명 지원

매장·제품 통해 청년고용 프로젝트 홍보 활동도

[서울=뉴시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추진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추진 현황. (자료=고용노동부)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스타벅스커피코리아(스타벅스)가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9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청년고용 활성화에 동참한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스타벅스 아카데미빌리지에서 스타벅스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는 고용부가 진행하는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9번째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고용부는 지난 8월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함께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민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업 주도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토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등 청년 고용 정책 홍보 및 프로그램 지원 등을 실시한다.

현재 스타벅스는 고용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일 경험 훈련 과정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또는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비롯해 스타벅스 매장 체험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1월 시범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간 200명 규모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전국 1600개 스타벅스 매장 내 게시판을 통해 정부의 주요 청년고용 정책을 홍보하고, 연내 청년이 운영하는 카페의 리모델링과 커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재능기부 카페' 12호점을 개점해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지원한다.

또 청년 친화 강소기업 채용설명회 등에 참여하는 이들에겐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문구를 담은 텀블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 미래가 될 청년이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스타벅스가 최근 1600명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등 대내외적인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기업 밖 청년과 파트너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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