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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용품 공급실적, 수출로 인정…부산시 "환영"

등록 2021.10.27 16: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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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7일 국무총리 주재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수출 현장애로 해소(안)’에 따라 부산시가 제안한 ‘선용품 공급실적 수출인정’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선용품공급업은 선박 운항에 필요한 생필품과 부속품 등을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해외를 운항하는 선박에 들어가는 선용품은 수출과 유사하지만, 수출실적으로 인정되지는 않아 선용품업계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에서 소외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업계는 선용품 공급실적의 수출실적 인정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하고, 부산시도 규제개선 중요대상으로 2019년 정부에 제안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용품 공급실적 수출인정 연구’를 통해 제도 개선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보완하고, 관계부처와 소통해 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규제개선으로 약 1조원 규모의 국산 선용품이 수출실적으로 인정받게 됨으로써 부산지역에 자리 잡은 중소 선용품 업체 2000여곳이 직·간접적인 수출지원 정책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업체에 숨통을 틔우고, 향후 국산 선용품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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