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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조문한 유영민 "유가족에 깊은 위로, 문 대통령 말씀 전해"

등록 2021.10.27 16:53:46수정 2021.10.27 17: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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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방정균 수석과 빈소 조문

"문 대통령 직접 오려했지만…아세안 일정상 도저히"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조문했다.

유 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3시59분께부터 4시17분까지 빈소에 머물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유 실장은 조문 뒤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대신 전해달라는 메시지를 유가족께 전달 드렸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또 슬픔을 당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린다는 그 말씀을 전했다"고 말했다

유 실장은 문 대통령 대신 조문을 오게 된 배경에 관해 "문 대통령이 (직접) 오려고 일정을 많이 조절하려고 했는데 아세안 정상회담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내일 아침엔 또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이 예정돼 있어 도저히 (여건이 안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침에 일정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저와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이 대신 가서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박경미 대변인을 통한 추모 메시지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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