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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홍준표, 尹지지 의원에 협박…트집잡기 가소로워"

등록 2021.10.27 17:50:23수정 2021.10.27 18: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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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文 내로남불 쏙 닮아…與 지지 이해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10.27. photo31@newsis.com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27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홍준표 후보가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과 당원들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을 두고 상식에 맞지 않는 시비를 걸고 있다"며 "의원들과 당원들의 자발적 선택을 '줄 세우기'라고 폄하하는 것은 그 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 캠프 최은석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그는 윤 후보를 겨냥해 '줄 세우기를 한다'고 했고, 윤 후보를 지지한 의원 등에 대해서는 '경선이 끝나면 그런 국회의원들 제가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며 "홍 후보의 이런 언행과 태도는 매우 오만한 것으로, 그에 대한 당원들의 거부감만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조국수홍'의 홍 후보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을 쏙 빼닮았으니 민주당 지지자들이 홍 후보를 좋아하는 게 이해가 된다"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압도적 다수가 윤 후보를 지지하는 까닭은 홍 후보와 민주당 지지층의 '짝짜꿍'을 알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들이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며 "이를 '줄세우기'라고 하는 홍 후보의 트집잡기를 대다수의 당원들이 가소롭게 여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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