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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확진자 감소 속 다양한 직업군 산발감염(종합)

등록 2021.10.27 1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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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 기준…광주 7명·전남 9명

누적 확진자…광주 5327명·전남 3485명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감염자가 줄고 있지만 예술학원 강사·외국인 출장마사지사·초등생 등 다양한 직종에서 산발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27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에서 7명, 전남에서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는 5321번~5327번, 전남은 3477번~3485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전날 감염이 확인된 동구의 모 예술학원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학원의 강사이며 전수검사를 통해 감염이 확인됐다. 이로써 예술학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3명, 학생 2명 등 총 5명으로 늘었다.

또 방역당국은 사람을 다수 접촉하는 태국 국적의 30대 출장마사지사의 감염을 확인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30대는 지난 24일부터 증상이 있었으며 지난 3일까지 근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30대가 증상 이후에도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를 확보해 동선 등을 분석하고 있다.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의 감염도 확인돼 방역당국이 전체 학생과 교직원 22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이 학생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있었으며 26일 등교 뒤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시민 2명도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으로 보고 추가 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에서는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2명이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별검사와 기확진자 접촉으로 9명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나주 2명, 목포·여수·구례·보성·해남·영광·완도 각 1명이다.

이 중 나주 확진자 2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별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으며 방역당국은 밀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나머지 지역 7명의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밀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겼지만 다양한 직업군에서 산발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환기, 모임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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