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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면등교 시기 29일 나온다…유은혜 장관 발표

등록 2021.10.27 18:16:05수정 2021.10.27 20: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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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발표 후 학교 일상회복 추진방안 공개

28일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 거쳐 방안 확정

"학생 감염위험 일시 높아질 수도…신중 접근"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월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9월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10.2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행계획 최종안을 발표하는 오는 29일 교육분야 일상회복 로드맵도 나온다.

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오후 1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 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다중이용시설 방역 단계적 완화, '백신패스', 재택치료 등 전반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방안의 최종안을 확정해 공개한다.

유 부총리는 이날 발표에서는 수도권 등교 확대 등 학교의 일상방역 시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계에서는 11월 초 바로 시행할지, 11월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로 미룰 것인지 의견이 나뉘는 모양새다. 소풍이나 체육대회 등 2년 가까이 위축됐던 교외체험학습 비교과활동도 다시 부활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발표 하루 전날인 오는 28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감염병 전문가 자문회의를 연다.

교육부는 29일 확정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따라 일상회복 단계에서의 감염병 상황, 학교의 방역 방향과 수준, 방법 등을 자문 받아 향후 학교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할 때 참고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일반 국민의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 학생들의 감염 위험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학교의 일상회복의 시기와 방법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교육과 방역의 균형을 찾으면서 학교의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비롯해 교육청, 질병청, 학교현장과 지혜를 모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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